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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거제청년축제‘워터붐붐’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 능포수변공원에서 ‘2025 거제청년축제 워터붐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9월 ‘청년의 날’을 맞이해 거제시가 주최하고 청년주간추진기획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년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거제청년축제‘워터붐붐’은 ‘열정의 물결, 거제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주간추진기획단이 청년 및 지역 사회단체들과 연계하여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거제청년! 당당하게!’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들의 자긍심과 연대감을 고취시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하공연(소프라노), 엠지(MZ)페스티벌(스트릿댄스, 버스킹) △워터캐논 △청년정책 퀴즈 △청년정책 및 고용노동부 정보마당 △청년 마음건강 상담소 △체험부스(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페이스페인팅, 티코스터, 어반스케치 등)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이 진행되어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엠지(MZ)페스티벌은 뜨거운 날씨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워터캐논의 물줄기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퍼포먼스로 모든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장승포전우회, 능포자율방범대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교통지도와 여러 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덕분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능포동 기관·단체 회원들은 능포항 주변 환경정비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했으며, 파크골프동호회는 파크골프장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공간으로 개방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협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기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빛나는 훌륭한 본보기가 됐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의 꿈이 곧 우리 거제의 비전이며, 청년이 바로 서야 미래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우리 시에서 마음껏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하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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