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10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 성황리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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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끼와 열정으로 물든 한여름의 축제
▲ 괴산군, 제10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 성황리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꿈이 빛나는 ‘제10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호루라기’는 괴산군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가 주최·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청소년 주도형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학생들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주승훈(괴산중 3학년), △최훈성(단재고 1학년), △김혜빈(괴산고 3학년), △김은채(학교 밖 청소년) 학생은 송인헌 군수로부터 ‘우수 청소년상’을 수상했으며, △한영주(괴산고 3학년), △김가민(괴산고 3학년) 학생은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 경연 무대가 진행됐다. 경연에는 댄스·보컬·악기 등 다양한 장르의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최우수상 ENT팀 △우수상 빌드팀 △장려상 정이라고 하자팀 △인기상 문제아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아이큐브의 마술과 비보잉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팀 ‘멜로디아’의 밴드 공연, 초청팀 ‘브랜뉴차일드’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부대 행사로는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의 문집매점 △괴산중부교회의 음료&커피 부스 △청소년봉사동아리의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도 함께 이뤄지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박은순 가족행복과장은 “호루라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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