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지적재조사사업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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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9개 지구 사업 완료…지적불부합 해소 성과 인정
▲ 지적재조사사업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 중구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분야’ 추진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地籍)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 국책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에 수여됐다.

중구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년간 9개 사업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도 2개 지구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적 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경계 분쟁 예방과 주민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평일 늦은 시간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의 일정에 맞춘 현장 방문과 대면 상담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러한 소통 중심의 행정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발생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적재조사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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