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실내주차장 공기질 검사결과‘양호’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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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물 및 유통센터 실내주차장 21개소 안전 운영을 위한 맞춤 지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실내주차장 공기질 검사결과‘양호’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 지하주차장 21개소에 대하여 실내공기질을 검사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유지를 위하여 현장 맞춤 지원을 했다.

측정결과, 실내공기질은 모두 유지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미세먼지(PM-10)는 10.4 ~ 69.3 ㎍/㎥(평균 28.1), 이산화탄소는 372 ~ 933 ppm(평균 596), 폼알데하이드는2.9 ~ 30.1 ㎍/㎥(평균 12.6)이었으며, 초미세먼지(기준없음)는 미세먼지의 60%수준으로 5.5 ~ 52.2 ㎍/㎥(평균 16.7)이었다.

미세먼지(기준 200 ㎍/㎥)는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의 14%(최소 5%, 최대 35%)수준이었으며, 폼알데하이드(기준 100 ㎍/㎥)의 결과도 비슷한 13%(최소 3%, 최대 30%)수준이었다.

이산화탄소(기준 1,000 ppm)의 농도 수준은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의 60%(최소 37%, 최대 93%)수준이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주차장 이용차량대수 및 운행형태 등에 따라 농도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학원차량이나 학부모들의 자녀 픽업차량 이용시간대에 공회전 대기차량 으로 인한 순간 오염물질이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산화탄소는 실내공기질 관리 측면에서, 환기상태의 적절성 판단지표로 사용되는데 이산화탄소 현장측정 결과, 5분간 평균농도가 1,000 ppm을 넘어가는 경우는 4개 시설이 있었으며, 공기순환시스템 운영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도심의 안전한 휴식공간 확보로 점차 지하주차장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환기설비의 설치 및 효율적인 운영 등 철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밀착형 지원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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