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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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삼가시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전개
▲ 경남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1시 합천군 삼가시장 일원에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추진 계획에 맞추어 전국 16개 시도 대표 행사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경남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합천 삼가시장을 행사 장소로 정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지역 재도약’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윤철 합천군수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을 다짐하는 결의행사 ▲환경정비 및 쓰레기 수거 활동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구성되어, 도민과 함께하는 범도민 환경정화 활동으로 채워졌다.

특히, 결의행사에서는 주요 인사와 주민 대표가 함께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했다.

이어진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삼가시장 상가와 주변도로, 하천변 등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와 캠페인을 병행했다.

또한, 이날 경남도 대표행사와 더불어 도내 13개 시군에서도 1,490여 명이 참여하는 시군별 대표행사가 동시에 열려 시장, 주요 관광지, 마을안길, 하천변 등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경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청결문화 확산의 주체로 나서도록 유도하고, 환경정화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범도민 청결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시군별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하루 청소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청결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불법투기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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