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위생등급 특화구역 지정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는 10월 31일 도내 최초로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무안군과 합동으로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는 김병중 무안부군수,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 나광국 전남도의원, 김대홍 롯데아울렛 남악지점장, 음식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복합쇼핑몰, 맛집 거리, 관광지에서 음식점이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 중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은 총 26개 음식점 중 21개소는 매우 우수, 1개소는 우수 등급을 지정받아 85%에 해당하는 등급을 획득했다.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매우우수·우수·좋음) 공개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됐다.
전남도는 2017년 시행 이후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장, 식사 장소, 종사자 위생 관리 등 위생등급제 컨설팅, 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총 1천527개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김대홍 롯데아울렛 남악지점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전남도와 무안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이 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만큼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출입·검사·수거 등 위생점검 유예 및 영업자의 위생관리시설과 위생설비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 위생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