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귀포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2025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부터 9월 28일(일)까지 이틀간 천제연 공원(구 진실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중문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지환)가 주최하고 중문마을회(회장 김지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마을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199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칠선녀 무용, 락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공연, 초대가수(설향),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 개막식과 칠선녀 무용이 진행된다. 오후 19시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락 페스티벌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일)에는 오후 13시부터 시니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17시에는 초청가수 양하늘과, 칠선녀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이후 칠선녀 퍼포먼스와 초청가수 황기동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모든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락 페스티벌과 어린이 사생대회는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락 페스티벌은 지역 밴드를 포함해 총 11팀이 참여하여 천제연 야외무대에서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 사생대회에서는 칠선녀 설화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및 상시 프로그램으로 제주옹기체험, 빙떡만들기, 보물찾기, 옥황상제 열쇠를 찾아라 등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천제연 폭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