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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지난 4일∼10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피감기관들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시민의 행복과 생활 안전을 위해 일상과 직결된 예산인 만큼,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과 공공의료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의료사회사업비가 전년 대비 72%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1인 가구‧노인‧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사업이 큰 성과를 내는 만큼, 성남시가 바이오헬스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장기적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복지국에는 보훈 관련 예산 축소가 보훈 인식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한 뒤 늘어나는 다문화 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보건소에는 “최근 새롭게 조성된 ‘마인드 피트니스’시설이 시민들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실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힘써달라”고 말하며 “특히 분당구보건소의 이전이 추진되는 만큼, 통장단·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홍보 체계를 강화하여 이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성남문화재단에는 성남미래교육 예산 축소로 인해 학생들의 공연 관람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이들이 소중한 공연 경험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서라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문화체육국에서는 개장을 앞둔 스케이트장 운영에 대해 “그동안 홍보가 잘 이루어져 올해도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3개 구청에는 최근 재난 수준의 폭설로 일부 구간에서 통행 불편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급격한 기후 위기로 재난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대책을 한층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영경 의원은 “성남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든든히 지원하고, 불필요한 낭비는 철저히 막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이를 예산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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