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14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년 공약이행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공약 추진 경과와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이 각 사업을 이끌어가는 관계공무원들과 이행상황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눠 그 완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민선8기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는 지난해 7월 26일 4개 분과, 40명의 위원들이 위촉된 이후, 약 1년간 공약 현장 점검, 전체 및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활동을 했다.
평가위원들은 88개 공약 이행과제 중, 완료종결 5건, 완료지속 5건, 진행중 73건, 중앙부처 협의 등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 5건으로 민선8기 1년 공약 이행상황을 평가했다.
완료된 공약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오송 국가철도 클러스터 유치는 올해 3월 총사업비 5,500억원 규모의 국가철도 클러스터 대상지가 청주 오송으로 확정됨에 따라 완료됐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의 경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해놓은 상태이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은 당초 2024년 연말 완료였던 사업을 1년 이상 앞당겨 4개소를 조성 완료했고, 청주형 노인통합통봄체계 구축의 경우 올해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인력을 배치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동행, 이동 지원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는 등 시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구축, 노인일자리 통합정보제공 체계구축, 읍면동 보건지소 운영실태 조사 및 기능 수요분석 등이 완료됐고, 365 열린시장실 시민의 소리 운영,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 출산(임신)장려금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이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고 내년에도 지속 추진 될 예정이다.
주재구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장은 “지난 1년간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왔다”며, “앞으로‘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시민의 대표로써 참여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공약 세부실행계획을 시청 홈페이지 내 ‘이범석의 약속’에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 에서 ‘민선8기 1년,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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