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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오는 12일 ‘2025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진행 모습.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2일 ‘2025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며 영산강 강변도로 일원을 전국 마라토너 1만 2천여 명이 함께 달리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나주시, MBN,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나주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종목은 풀코스, 하프 코스, 10km, 5km, 단체전 하프(남 2, 여 1)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명품 마라톤 코스로 소문난 영산강 강변도로를 따라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는 2023년 5천여 명의 참가로 시작해 2024년 대한육상연맹 풀코스 공인을 획득하며 1만 790명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1만 2천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의 촬영이 확정돼 대회 현장에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저렴한 참가비와 다양한 기념품 제공 외에도 대회 참가자는 참가 확인증을 제시하면 대회 개최일과 전일만 나주시 내 음식점 116곳과 숙박업소 28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가자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참여 업소 명단은 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영산강 강변도로(나주대교~동강교) 및 영산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 오전 9시 25분부터 9시 50분까지는 영산대교도 부분 통제되므로 해당 시간대 차량 운행 예정이 있는 시민들은 우회를 이용해야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이자 스포츠 메카인 나주를 찾아주신 전국의 마라토너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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