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미래를 위한 ‘대중교통·미래모빌리티 정책토론회’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9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대중교통‧미래모빌리티 정책토론회'를 열고, 세종시 교통정책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교통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했다.
1세션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세종시 버스 현황과 발전 방향’을,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 정경옥 박사가 ‘세종시 어울링 현황 및 발전방향’를 발제했다. 이어 세종시 조은강 대중교통과장,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도명식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박준식 본부장, 중도일보 이희택 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해 버스 운영 효율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확산, 자전거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
2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송교원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가 ‘미래항공모빌리티(UAM) 현황 및 정책 방향’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민동환 이사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미래’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세종시 이윤정 미래산업과장,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 안용준 센터장, 고려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오시몬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융합기술본부 장원재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UAM 도입 전략, 자율주행 실증 확대,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추진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도순구 사장은 “오늘 토론으로 세종시 교통의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시민들의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논의된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중장기 교통 비전 수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