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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남도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여형구 위원장, 위촉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2기 위원회는 위촉위원 16명과 당연직 3명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17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위원장은 여형구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연임하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과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1기 위원회는 2023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7년) 수립 및 충청 초광역권 발전 계획(2023-27년) 심의 △기회발전 특구 지정(5개 단지)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정(아산시)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발전투자협약(5건)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2기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충남형 지방시대 실현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맞춤형 지방분권 정책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과 맞물려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후, 1기 위원회의 성과와2기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주요 일정을 공유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여형구 위원장을 비롯한 2기 위원분들 모두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지방자치 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형구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다시 한 번 신임해 주신 데 깊은 감사드리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기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숙한 충남형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참여와 헌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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