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도 제6회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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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간정보산업·행정사협회 참여…인·허가 관련 사항 공동 논의
▲ 이천시, 2025년도 제6회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이천시는 지난 11월 28일 관내 건축사협회, 공간정보산업협회, 행정사협회 등 인·허가 관련 3개 유관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6회 이천시 민관소통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관련 사안에 대해 민·관 간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옹벽 높이 5m 이상 전문기술자 협력 대상 관련 사항 ▲성장관리구역 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축소 운영 안내 등이 논의됐으며, 인·허가 의제 처리 과정에서 부서 간 협의 절차를 보다 신속·명확하게 운영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또한 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개발 수요 감소 등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유관 단체의 의견을 듣고, 인·허가 민원 응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절차와 여건을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건축사협회 김학식 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있지만, 민원인 입장에서 원활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체가 실질적인 대화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가과 박기환 과장은 “유관 단체와의 협의는 인·허가 절차 전반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시민 대상 민원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민·관 소통협력협의체는 올해 회의를 마무리했으며, 내년부터는 격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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