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지역 청년인재 4명“2023 대한민국 인재상”수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대학·청년부문에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시상하여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이다.
이날 인재상은 김강현(KAIST), 김이삭(주식회사 심투리얼), 박희주(대전대학교), 허성민(국군대전병원) 씨가 수상했다.
김강현 씨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학생으로, 바이오 신경 인터페이스 연구 활동을 통해 학부 최우수 논문상을 받고 국제 SCI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는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 심투리얼 대표 김이삭 씨는 인공지능 학습용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스타트업을 운영 중으로, 합성 데이터 연구 활동을 통해 2021 K-Digital 해커톤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참여연구원으로 관련 연구를 지속하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박희주 씨는 동서생명과학연구원 학부생 인턴으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및 지역 의료 봉사 활동 등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대한한의학회 미래 인재상 봉사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는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재이다.
국군대전병원 간호부 허성민 씨는 간호장교로 복무하며 2023년 동원훈련 교관화 연구강의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교관으로 선출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장애 가정 청소년 성장 멘토링 활동 등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상생을 지향하며 군 조직 내 보건 및 건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이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전국의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으로 학교장 또는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지역 및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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