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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도로명 런닝맨’체험으로 주소 활용·안전교육 결합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는 9월 26일과 27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Safe대전 행사에서 도로명주소 활용과 재난안전 교육을 접목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도로명 런닝맨’은 지도와 미션지를 활용해 건물번호판·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찾아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주소 정보의 원리와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동시에, 대피시설 찾기 등 재난 대응 훈련을 병행하며 재미와 실질적 학습 효과를 동시에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게임 외에도 지도 보는 법, 나침반 활용법 교육, 생활 속 주소정보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돼 참여자 만족도가 컸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1월 말까지 도로명 런닝맨 체험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이면 누구나 OK예약서비스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학교 및 기관 단체 단위 체험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로명 런닝맨을 통해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교육과 시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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