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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애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대표 비례대표 임미애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9월 28일(일) 오전 10시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2차 임시당원대회가 진행됐다. 임미애 의원은 임시당원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8.84%로 당선됐다.
임미애 의원은 임시당원대회에서 유세 연설을 통해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을 보유한 우리는 품격있고 자존감 높게 행동하자”라며 경북 민주당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의 꿈을 경북에서도 실현하자며 “경북 국정과제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손발 맞춰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경험, 중앙과 경북을 잇는 현역의원의 강점을 모두 모아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을 놓겠다”며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빠른시간 내에 도당을 선거준비체제로 전환”하고 “정책 제안 공모전 실시”, “정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교육, 실습,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선거업무 종사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공천과정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해 당선자들이 제명이나 탈당으로 당을 떠나 당원들에게 상처주었던 지난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임미애 의원은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의 뿌리인 대구경북을 잊어본 적이 없다”라며 “민주당 정치인의 효능감을 보여주려 애썼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꼭 이기고 싶다”며 “이재명 정부가 옳았다는 것을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증명하고 싶다. 임미애를 여러분의 도구로 써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선자 발표 이후 임미애 의원은 “20년간 경북에서 민주당을 지키고 있는 당원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9%로 시작해 지난 대선에서 25%까지 올랐지만 그것도 여전히 안타깝다.”며 “우리가 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발 더 성장하고 깊어졌다고 믿는다. 당원 여러분께 승리를 돌려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 군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당선의 경험, 경북도지사 후보로서 지방선거를 주도한 경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힘과 능력을 총동원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내겠다”며 “경북 민주당도 원내정당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장점을 최대한 누리면서 유능한 정당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자리매김하겠다”며 도당위원장 당선인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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