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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힐링가드너 2기 홍보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관악구가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 정원사 ‘관악 힐링 가드너’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관악 힐링 가드너’는 최근 높아진 정원 문화 수요에 부응해 관내 정원을 함께 가꾸는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됐다.
올 상반기 ‘관악 힐링 가드너’ 1기 모집은 3분 만에 마감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고, 교육 만족도는 98%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운영 요구가 있었다.
이에 힘입어 구는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2기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정원관리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구성했고, 계절에 맞게 동절기 정원 관리방법과 월동 준비 방법도 알려준다. 2기부터는 난곡생생정원 자원봉사활동도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 매주 금·토요일 총 10회 운영되며, 강감찬도시농업센터와 낙성대공원 앞 바람길숲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2만 원이다.
‘이론 교육’은 ▲식물 기초이론 ▲정원 디자인 방법 등을 배우고, ‘실습 교육’은 낙성대공원 앞 바람길숲에서 정원 유지관리를 직접 체험해 정원사 활동의 체감도를 높인다.
특히, 실습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낙성대공원 앞 바람길숲’에서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식물과 정원을 가꾸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아름답게 만든 마을을 다른 주민들과 함께 향유하며 자기효능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집 정원 구근식물 심기 ▲나만의 센터피스 만들기 등 직접 내 집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식물과 정원에 관심이 있고, 월 1회 이상 자원봉사 활동 및 정원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악구민 30명이다.
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강좌/행사예약)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구는 향후 ‘관악 힐링 가드너’ 수료생 대상 연합 봉사활동 ‘관악힐링가드너 그린데이(green day)’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도시 곳곳의 정원을 아름답게 유지관리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힐링 가드너'를 양성해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대하고, 창문을 열면 나무가 보이고 꽃이 보이는 ‘힐링·정원 도시 관악’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여가도시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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