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키즈FUNFUN시리즈 어린이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1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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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고전 명작의 새로운 해석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키즈FUNFUN시리즈 어린이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해 서커스, 넌버벌 공연,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키즈FUNFUN시리즈로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공연의 장르는 인형극으로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11월 2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2일간 총 3회 진행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예술무대산’은 2001년에 창단된 창작 인형극 전문 예술단체로, 인형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또 하나의 배우’로 무대 위에서 생명력을 갖도록 하는 작품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손 없는 색시』, 『상자』, 『루루섬의 비밀』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있으며 한국 인형극의 예술성과 서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작 인형극〈산초와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고전 명작 『돈키호테』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소년 ‘산초’가 책 속에서 ‘돈키호테’가 돼 상상 속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풍차 거인, 용감한 기사,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을 그리며 용기, 상상력,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대는 인형극, 그림자극, 팝업북 연출 등이 결합된 형태로, 어린이들이 마치 책 속을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장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아이들이 즐겁게 웃고 상상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의 정서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의적 문화예술 공연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

'어린이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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