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후포항서 발견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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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1마리 사체 발견
▲ 울진해양경찰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후포항서 발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점박이물범1마리가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14시 17분경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 여객선터미널 부근 항 내에서 죽은지 오래되어 부패가 진행중인물범 1마리가 항 내에 떠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여 울진해경서에 신고했다.

오늘(7일)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길이 180cm, 둘레 84cm로 인위적으로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측에 인계할 예정이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로서 몸길이 1.4~1.7m, 몸무게 82~123kg정도로 몸빛은 회색에서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흰색 점무늬가 특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 중인 종으로써 학계에 의하면 황해, 남해, 동해, 일본 열도 연안과 북태평양과 북극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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