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회-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첫 시동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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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무회의인 안건조정회의 개최 “공동의 목표 위해 뜻 모아 힘차게 전진할 것”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회-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첫 시동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실무회의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출범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현장에는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안건조정회의는 향후 위원회에 상정하여 공동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사전협의하는 소위원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바우처 도입 ▲교내․외 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안전망 강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을 협치위원회에서 논의할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무상교복 지원의 바우처 방식 개선은 학부모들의 오랜 요구가 있었던 사항이다. 학생 안전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내․외 범죄 사건으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오늘 제시한 안건이 향후 협치위원회에서 논의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부모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기교육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치위원회가 뜻을 모아 힘차게 전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는 이번 안건조정회의를 시작으로 정례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도 교육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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