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공근면 남녀의용소방대, 장애인독거노인가구 청소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8월 6일 일요일 공근면 남녀의용소방대(남성대장 이용기, 여성대장 윤순희) 대원 20명은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시각장애인으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각종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등이 집안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정리해 줄 사람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대상자의 사연을 접한 공근면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직장과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내부의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찌든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했다.
이용기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이렇게 기회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장명희 공근면장은 “불볕더위에도 망설임 없이 참여해주신 남녀의용소방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돕는 일에 민관협력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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