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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 4개 사업 선정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제군은 2026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추진 경과 보고와 심사 자료 공유 및 운영을 위한 최종 사업을 심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기구다.
지난해 인제군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남면 화랑사 일원 도로개설공사, 대중교통 K-패스 도입 총 2건, 약 13억 1천 6백만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하여, 주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하여 25건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이후 부서의 사업 적격성 검토를 통해 최종 4건의 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여 최종 4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공공배달앱 도입, △자작나무 숲 해충기피제 설치, △자작나무숲 화장실 현대화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이후 인제군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결정되며, 그 결과를 인제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채진석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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