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발전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제주바이오기업협회(회장 김성후)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2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2025년 제주푸드테크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식품산업 전반에 접목되는 푸드테크(Food Tech) 산업이 확산됨에 따라 제주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는 청정자연 환경과 풍부한 농·축·수산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식품 제조업 기반이 열악해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전략과 과제를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이상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기획조정실장의 '푸드테크산업의 현황과 전망', ▲윤성희 에루디오 바이오 한국 대표의 '식품 혁신을 위한 AI 레시피', ▲이기원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팀장의 '광동제약 제주와 함께 하다'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보겸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이 '2026년도 제주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과정'을 소개한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 식품산업에 AI와 로봇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제주만의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후 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힘을 모아 제주만의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아울러 이를 견인할 제주특별자치도의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