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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헌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대청소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관악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8일 주민들과 함께 가을 대청소를 실시, 쾌적한 명절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마다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율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소 주간에는 긴 연휴가 이어지는 추석을 대비해,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마을 환경 정비에 힘썼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대로변의 낙엽을 수거하고, ▲띠녹지 ▲무단투기 상습 지역 ▲유동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했다. 또한 빗물받이를 집중 정비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잦은 9월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날 구는 ‘주민자율대청소 안전수칙’을 수립해 참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청소가 끝난 뒤에는 청소 행정 등 구정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효율적인 청소 행정 구현을 위해 친환경 청소 장비를 활용한 ‘저소음, 저공해 재활용품 수거 방식’을 도입하고, 길거리에 가로 쓰레기통을 확대 설치해 도로 청결도를 제고했다.
아울러 구는 재활용품 3종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배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주민이 살기좋은 ‘청정삶터 관악’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율대청소에 관심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청소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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