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교육·복지 분야 대상 수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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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데일리(주)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교육·복지 분야 대상 수상
▲ 정영준 서초구 부구청장(왼쪽에서 3번째)과 구 관계자들이 19일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교육·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서초구가 지난 19일 이데일리(주)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후원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교육·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역발전과 행정 혁신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지방행정의 경쟁력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모범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서초구는 ‘나이 듦이 즐거운 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형 환경 조성 및 세대통합 정책 ▲건강·돌봄 지원 강화 ▲문화·여가생활 증진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4대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로당 패러다임을 바꾼 개방형 세대통합 커뮤니티 공간인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데이케어센터·도서관·동주민센터 등이 함께 조성된 ‘우면열린문화센터’, 세대통합형 복지시설인 ‘서초 시니어플라자’, 치매전담형 ‘서초구립 데이케어센터’ 등 어르신 맞춤형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건강·돌봄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초형 AI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AI를 활용해 체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코칭을 제공하는 'AI 운동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증진시켰다. 또,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AI 음성스위치’, ‘AI 자동안심콜’, ‘lOT 솔루션 사업' 등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문화·여가 생활을 위해 ‘느티나무쉼터’, ‘서초 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시니어라운지’ 등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느티나무쉼터’ 내에 조성된 ‘스크린파크골프장’은 2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구는 연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년을 위한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인 ‘리걸 서포터즈’, 양재 꽃시장과 연계한 ‘화훼 전문가 양성’, ‘늘봄 카페·베이커리 운영’ 등 지역 특화 일자리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노인일자리로 운영 중인 ‘늘봄 카페2호점’은 최근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카페·디저트 분야 우수업체로 선정되며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과의 깊은 소통과 공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초형 선진 복지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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