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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마련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18일 전주웨딩의전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세계전통의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세계전통의상 발표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베트남·네팔·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30명이 무대에 올라 모국의 전통의상을 통해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전통춤과 공연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계전통의상 발표회 참여자들은 ‘세종대왕 어가행렬 재현식’에서 어가행렬을 재현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족 지원과 지역 사회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진숙 센터장은 “세계전통의상 발표회는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현장을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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