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선정 쾌거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5 19: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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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소 중 괴산군 사리지구 선정… 국비 최대 90억원 확보
▲ 충북도,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선정 쾌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 2차공모사업을 신청한 괴산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국비를 최대 90억원(총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1년부터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하여 축사, 공장, 태양광시설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하여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괴산군은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을 투입하여 사리면 소매리, 중흥리 일원에 유해시설인 돈사, 공장 등을 철거해 스마트팜(실습장, 임대형) 조성, 빈집정비후 귀농인을 위한 임대주택 및 어울림센터, 마을소공원 등 공동이용시설 조성으로 마을 주거환경 정비 및 농촌인구 유입촉진을 위한 협동조합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추진목적 및 내용 등에 부합하도록 적정 사업비 규모를 조정, 보완하여 최종 사업비를 확정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수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우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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