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0명과 강사 및 다수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는 2020년 은평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선 아동과 지역주민들에게 아동권리교육을 제공할 역량있는 아동인권 강사를 자체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특별히 올해는 2020년과 2021년 기본과정을 마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심화 과정을 지난 5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13회 (5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진행 과정을 신청한 17명 중 10명이 최종 수료대상자가 됐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하반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돼 현장 강의를 수행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은평구의 아동인권 개선과 아동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아동권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수강생 및 교육기관 강사의 소감 발표와 더불어 수강생의 대표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아동권리 교육이 아동이 스스로 본인의 권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그 과정을 통해 타인의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함을 느끼게 해주는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아동 인권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기간의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을 통해 은평구의 아동 인권이 한단계 더 도약해 아동이 행복한 은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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