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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광군은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영광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함께 모여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시범사업 공모 개요 및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 추진 경과를 보고하여 군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시범사업 유치 결의문 낭독으로 의지를 다지고 군민 모두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 유치 염원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6개 내외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2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이번 유치 성공을 통해 군민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씀처럼, 영광이 지난 40년동안 삶의 터전을 내어주며 국가를 위해 감내해온 희생에는 반드시 미래를 위해 보상받아야 한다”며 “영광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된다면 군민 모두가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그 소득이 다시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어 새로운 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광군 기본소득 정책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자리이자 국가 시범사업 유치 수행의지를 공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영광군은 향후 시범사업 공모 대응과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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