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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호비지터센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송지호 둘레길을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비치코밍 체험까지 가능한 송지호 비지터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10월 개관한다.
송지호 비지터센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죽왕면 오봉리 9-33, 9-34번지 일원에 조성된 관광휴게시설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2,036㎡, 연면적 857.74㎡ 규모의 지상 1층 건물 3동으로 조성됐다.
센터 내부에는 송지호의 유래(송지호 탄생 설화), 자연 생태(서식 동물 및 사계절 변화), 체험 콘텐츠, 인근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인터랙티브 팝업창과 프로젝터 맵핑 기술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송지호의 자연과 문화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지터센터는 또한 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쉼터로, 송지호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요소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비치코밍 센터를 통해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예술작품이나 액세서리로 재탄생시키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송지호 비지터센터가 ▲비치코밍 체험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 ▲자전거 대여소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행사 공간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앞으로 송지호 일대를 역사와 생태자원이 공존하는 관광 거점 단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송지호 관망타워 신축, 관망 타워와 송지호 해변을 연결하는 하늘길 조성, 호수 주변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등의 추가사업도 준비 중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송지호만의 고유한 자연 자원과 인근 관광시설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송지호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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