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해야”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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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크루즈 산업 발전 방향 모색 위한 ‘2월 아침강연’ 개최
▲ 2월 아침강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을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월 아침강연’을 열고, 글로벌 크루즈 시장의 흐름과 제주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크루즈 관광이 글로벌 핵심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7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성장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단순 방문객 유치를 넘어 제주를 고부가가치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크루즈 산업 분야 전문가인 황진회 연구위원을 아침강연 강사로 초청했다.

황진회 연구위원은 “크루즈 관광객 24명이 입항하면 정규직 일자리 하나가 만들어질 정도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관광객의 63%가 재방문 의사를 보이는 만큼 이들을 다시 제주로 불러들일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크루즈 모항에 대비하여 터미널을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보안 인력 확보와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위원은 “열정적인 실무 담당자와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의 관심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크루즈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충분한 전담 인력과 예산 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행정 지원도 주문했다.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크루즈 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침강연은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학습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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