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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ESG경영 활성화 포럼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11월 20일에 청주시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2025 충청북도 ESG경영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민관협의체 위원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과 실천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은 확산 추세로 미국․EU 등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공급망 관리가 강화되면서 중소기업의 ESG경영은 필수 요소가 됐음에도 전담 인력, 정보·예산 부족 등으로 대응이 어려워 도에서는 2023년부터 도내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ESG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도는 ESG수준진단, 맞춤형 컨설팅, 성과관리 및 전문 교육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규․심화․사후관리의 수준별․단계별 지원으로 실질적 ESG경영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세미나·포럼, 교육 등으로 급변하는 ESG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지원하는 등 ESG경영 도입과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충주상공회의소를 북부권 ESG거점기관으로 추가하여 권역간 균형 지원도 강화했다.
이번 포럼은 ❶새정부 ESG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 ❷ESG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정책 시사점 논의 ❸ESG경영 실천사례 발표 및 현장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내 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충북 오송 소재)는 사례 발표에서 2024년 ESG경영 컨설팅에 참여하여 수준 진단 이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대응 준비, 온실가스 감축 데이터 관리 및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2025년에는 심화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작성 등 ESG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음을 알려 많은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SG경영 도입과 실천이 낯설고 어려웠던 참석 기업들은 메타바이오메드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듣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었다.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기업의 자율적 ESG실천 기반 확대를 위해 심화 컨설팅 확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만족도 조사 및 정책 환류체계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ESG경영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도내 기업이 스스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기업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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