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안전하게 준비해서 더 아름답게 선보인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1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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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서울숲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150여개의 다채로운 정원 선보일 예정
▲ 보행자 출입제한 및 이용시설 안내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는 2026년 5월 1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 약 150여 개 정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시설 개선과 공사를 위해 4월 30일까지 일부 구간에 출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2026년 정원박람회는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총 71만㎡의 최대 규모 정원박람회로 펼쳐진다. 2024년 뚝섬한강공원 20만㎡, 2025년 보라매공원 40만㎡에 비해 1.75배나 늘어난 규모다.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는 국제공모와 작가초청으로 조성되는 정원 7개소, 기업·기관의 기부로 조성되는 정원 50개소, 시민참여로 만들어지는 정원 35개소, 자치구 정원 등 25개소, 성동구 일대의 거리를 새롭게 변화시킬 선형정원 30개, 한강을 가득 담은 리버뷰 가든 4개소 등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정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보다 안전하게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숲 중앙잔디광장을 포함한 공원 일부 구간의 시민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숲은 개장 20년이 넘은 노후 공원으로 배전, 상수도, 산책로 포장 등 기반시설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원 조성 완료시까지 기반시설의 정비를 포함하여 시민 안전사고 방지와 안정적인 작업 진행을 위해 출입을 제한하게 됐다.

시는 이용 제한에 따른 협조요청 안내문을 공원 출입구와 주요 동선에 설치했으며,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협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인접한 동주민센터와 인근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매월 안내문을 발송 예정이다.

다만 서울숲 전체가 제한 되는 것은 아니며, 사슴방사장, 곤충식물원, 갤러리정원, 바람의 언덕과 테니스장·다목적구장 등 체육시설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을 한정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입 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을 고려해 온라인 홍보 콘텐츠, 사전 참여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등을 확대 운영하여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12일은 개막 D-50일로 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등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서울숲공원에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들은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숲이 세계적인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행사 이후에도 존치되는 정원들은 서울숲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앙 잔디광장은 데크와 휴게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주변으로 서울숲의 자연과 도시감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봄철 서울숲을 찾은 시민 여러분께 출입제한으로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쾌적하고 품격있는 서울숲으로 새단장하여, 5월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변화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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