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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야메시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거제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야메시 후쿠시마 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을 초청해 「거제시-야메시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야메시 교류 담당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거제를 방문했다.
첫째 날에는 양 도시간 우호를 다지는 한담회를 시작으로 바람의 언덕, 파노라마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거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상문고등학교에서 한국의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했으며, 수업 참여와 한·일 학생 합동 공연 등을 통해 교류와 우정을 나눴다.
오후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지역 가정에서 생활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공방 체험과 요트 체험을 통해 거제의 매력을 느낀 뒤 귀국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교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지속 확대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굳겉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012년부터 야메시와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거제시 학생 교류단의 야메시 방문을 계기로 다시 활발히 재개됐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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