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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지원분야 관련 관계부서 회의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 의료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특히 최근 각종 재난과 응급 상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형 응급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제주의 의료 인프라와 응급 구조 역량을 체전 의료지원 전반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도 보건정책과, 소방안전본부, 제주도의사회, 대한약사회 제주특별자치도부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의료지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지원 준비 현황 점검 △경기장 의료·안전 관리체계 구축 △응급환자 이송 및 병원 연계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의료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가 폭넓게 진행됐다.
제주도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4만 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제주의 의료 인프라와 현장 대응 경험을 체전 의료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섬 지역이라는 제주 특성과 그동안 축적된 항공·해상 응급 이송체계, 신속한 병원 연계 시스템, 현장 대응 역량을 경기장별 의료지원 체계에 적극 적용해, 각종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무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의료 인력 배치, 경기장별 의무실 운영, 응급 이송 동선, 병상 확보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의료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주의 강점인 제주형 응급의료체계를 전국(장애인)체전 의료지원에 적극 활용해, 모든 참가자와 도민,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체전, 신뢰받는 체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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