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시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2)추가 편성 요구 45억 원 규모의 지역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금천구 예산안이 확정됨으로써, 금천구 지역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6일 서울특별시의회는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 서울특별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 확정했다.
최기찬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주민 친화적 필수 사업을 위한 예산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서울시의회에서 금천구 시민 편의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통과된 사업 예산을 통해 금천구 대표 전통사찰 호압사와 호암산에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증축과 정비 사업들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전통사찰 호압사 입구마당 및 등산로 정비 4.75억원, ▶호압사 주변 소나무 숲의 산림욕을 위한 시설 확대, 휴양 경관의 확산 예산 2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서울둘레길 거점공간인 호압사 등산로변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4억원이 확정됐고, ▶금천구 대표 전통사찰 호압사의 심검당 증개축 지원에는 9억원이 추가 편성됨으로써 총 19억이 확정됐다.
▶삼각공원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숲길 조성에 9.5억이 추가 편성되어 총 약 24.57억여원 ▶삼각공원 일대의 야외 운동시설 정비, 삼각지구 일대 공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용역 1억여원의 예산이 확정됐으며,▶가산1 빗물펌프장 수배전반을 교체할 수 있도록 9.5억이 더해져 총 18.53억원이 확정됐다.
금천 지역 축제 지원 사업 예산도 편성되어 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 등 여가생활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박재홍 가요제 4.75억원 ▶서울시 탁구공모대회 1.42여억원이 추가 편성됐으며,▶호압사 한양천도문화제 2.75여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한편, 최기찬 의원은 “금천구 지역 일선 학교들과 평생교육기관, 문해교육 등을 위한 지원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나 서울시 교육청 예산안이 대폭 삭감되며 전액 수용되지 못했다. 이는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과 어르신들을 정쟁의 희생자로 삼는 것이다”며 교육청 예산안 삭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내년도 추경편성 등을 통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기찬 의원은 “금천구는 서울의 타 자치구에 비해 생활 기반 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관계 공무원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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