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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은 25일 외솔최현배선생 생가터에서 울산 관내 영유아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외솔최현배선생님과 까막이' 이야기극 공연을 열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터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야기 극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까막이’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2025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유아교육·보육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울산사랑 놀이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유아가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전인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작품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까막이’는 울산을 대표하는 인물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연구와 보급 활동을 주제로 구성됐다.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해 한글의 가치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공연은 회당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보호자와 함께한 3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외솔 선생의 한글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한글을 지키고 발전시키려 한 뜻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관람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은 “이번 공연으로 최현배 선생이 한글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평생 헌신한 분임을 알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인물과 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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