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어디로 튈지 몰라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일요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의 쯔양이 ‘1250만 구독자’ 먹방 마스터의 만렙치 클래스를 입증했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2회에서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롤러코스터급 난이도의 즉흥 맛집 릴레이가 펼쳐졌다.
이들은 충청북도 서산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남원까지 달려가는 맛집 릴레이 속에서, 맛집 사장님과의 뜻밖의 인연을 발견하고, 제작진 없이 혈혈단신 촬영을 감행하는 등 리얼 그 자체가 주는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했다.
‘맛튀즈 4형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곱창집 사장님의 추천 맛집인 서산시 부석면의 콩국수 집으로 향했다. 배우 고두심의 단골 맛집인 이곳은 콩국수만 단일 메뉴로 판매하는 숨은 고수.
야외 촬영을 조건으로 섭외에 성공한 네 사람은 설탕파, 소금파 할 것 없이 콩국수의 신세계에 푹 빠졌다. 생애 첫 콩국수에 도전한 안재현은 고소하고 쫀득한 풍미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쯔양은 순식간에 2그릇을 해치우더니 “개인적으로 최고의 면”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심지어 김대호, 쯔양, 조나단은 콩국물 한 그릇을 두고 미묘한 쟁탈전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콩국수집 사장님은 무려 25년째 단골인 서산의 한 레스토랑을 추천했다. 조나단이 호기롭게 정찰병으로 나섰지만, 점심시간인 탓에 아쉽게도 섭외에 실패했다. 이에 '맛튀즈'는 전국 167개 맛집 지도 중에서 다트 던지기로 뽑힌 군산의 한 해산물 맛집으로 향하게 됐다.
이때 군산 맛집 사장님이 조나단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흔쾌히 섭외에 응해 놀라움을 샀다. 쯔양은 시작부터 “게 20마리는 먹을 수 있다”라며 들떴다. 이에 김대호, 안재현, 쯔양은 양념게장부터 꼬막비빔밥까지 끝없는 해산물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특히 쯔양이 세 사람의 먹방 종료 선언에도 라면에 밥까지 추가하자, 조나단은 “진짜 역대급으로 잘 먹었다”라며 감탄했다. 이때 안재현은 게딱지를 선뜻 양보하더니, 무한 흡입 중인 쯔양을 위해 틈틈이 물티슈를 챙기는 등 본투비 매너로 설렘을 유발했다.
군산 맛집 사장님은 군 생활에 활력을 준 인생 맛집으로 전라북도 남원의 오징어볶음 맛집을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113km를 달려 마지막 먹행지에 도착한 '맛튀즈' 4형제는 방송 촬영 경험이 없다는 사장님의 손사래에 '제작진 없이 촬영하겠다'는 초강수를 둬 섭외에 성공했다.
‘혼밥 방송 7년 차’ 쯔양은 카메라 구도는 물론 음식 인서트 샷, 셀프캠 위치까지 잡아주는 능숙한 손놀림을 뽐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때 안재현의 엘프 비주얼에 술렁대던 단골손님들이 오징어볶음을 더 맛있게 먹는 비법까지 전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오징어볶음 6인분으로 가볍게 시작해 끝없는 공깃밥 리필과 볶음밥 끝내기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안재현은 “오늘 완전 롤러코스터였어”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했다.
끝으로 남원 맛집 사장님의 인생 맛집으로 인천의 한 닭한마리 맛집이 소개되면서, 또다시 새롭게 시작될 예측불가 맛집 릴레이에 귀추가 주목됐다.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맛튀즈’ 조합 끝내준다. 팀워크 너무 좋음”, “‘어튈라’ 주말 마무리로 딱이야. 진정한 밥친구”, “여기는 넷이서 무해해서 너무 좋음. 다들 잘 먹는 것도”, “진짜 내 단골 맛집 나오니까 기분 좋네”,
“무한 결자해지 너무 웃김”, “안재현 이쁘게 잘 먹는다. 미모 미쳤네”, “역시 1티어 쯔양. 쯔피디의 촬영과 먹방 대성공이네”, “다음 주도 재밌겠다. 어디로 튈지 기대됨”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