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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29일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횡성군이 10년 단위의 중장기 농촌공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공간 계획이란 2024년 3월 29일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 농촌의 난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여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해당 기본계획(안)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횡성군의 농촌정책 추진방향을 정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사람이 머물로 행복한 농촌, 주민의 활력이 넘치는 공간 일취월장 횡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주요 목표로는 △사람이 머무는 농촌, 안정한 정주환경 구축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이 넘치는 경제 △살기좋은 농촌, 생활SOC 공급 확대 △농촌을 농촌답게, 사람이 찾는 농촌 공간의 네가지를 제시하고 목표별로 추진과제와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횡성군 농촌공간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군은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토대로 전국 최초 2년 연속 선정된 서부‧동부 농촌협약과 이번달 선정된 안흥지구 농촌특화지구 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박용균 도시교통과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들 적극 반영하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횡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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