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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승문 보건복지부 노동조합 위원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보은군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의료봉사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대학을위한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가 마약중독 예방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동작구보건소·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경희대학교 의료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주최했다. 또한 보은군청, 보은군 보건소, ㈜아이티에스컨버젼스,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후원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총 45명의 인력이 행사에 동참했으며, 내과·치과·산부인과·신경외과 전문의가 참여해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국인 주민들은 기초진료, 상담, 구강·시력 검사, 투약 지원 등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노동조합(정승문 위원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진행돼 중앙기관과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로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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