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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 책 도서교환전’ 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나흘간 도서관 정보마루 동편 1층에서 열린 ‘2025 한 책 도서교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16개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각 대학별 자체 행사 일정과 운영방식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지역 대학 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교환전은 지역사회 독서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도서교환전에서는 총 1,170권의 교환 도서를 마련했으며, 모든 도서가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책 도서교환전’은 개인이 소장한 도서를 가져오면 올해의 한 책 또는 동반도서와 1:1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됬다.
올해는 ‘2025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저)을 비롯해 동반도서로 ▲ 찬란한 멸종(이정모 저)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저)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문미순 저) 등 4종이 교환 대상 도서로 제공되어 학생과 시민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교환된 일부 도서는 교내 생활관에 기증되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학습 자료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문홍 도서관장은 “책을 통한 나눔과 교류가 도서관 공간 안에서 활발히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은 매년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본부 2층 용봉홀에서는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청한 ‘한 책 톡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는 전남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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