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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수자 구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9월 20일 오후 4시 30분경, 부여 구드래 나루터 일원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에서 (합)부여유람선의 구조 활동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사고는 대전 앵무새 동호회 회원들이 모임을 가진 후, 앵무새의 자유비행 연습 도중 앵무새가 금강에 빠지면서 시작됐다.
앵무새의 주인은 구조를 위해 강에 뛰어들었으나 체력이 소진되면서 강물에 표류하게 됐다.
사고를 목격한 (합)부여유람선의 이한주 대표와 이영래 선장, 장진필 매점 근무자는 즉시 긴급 출동하여 구조에 나섰다.
특히, 이한주 대표와 이영래 선장은 평소 인명구조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한주 대표는 “우리 유람선 직원들은 매월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대비를 철저히 해 왔다.
이날 사고에서도 이러한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영래 선장은 “구조 후 익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사지하며, 간단한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라며 구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구조자들의 응급처치와 마사지를 받은 후 30분간의 휴식을 취하고, 별다른 이상 없이 귀가했다.
(합)부여유람선의 선원들은 앞으로도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인명구조 훈련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부여군수는 “이번 사고에서 구조된 익수자는 적절한 시점에 구조되어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라며,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합)부여유람선의 구조 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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