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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민원담당 공무원 심리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양군은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로부터 담당 공무원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고자 ‘민원담당 공무원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군 행복민원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를 맡고 있는 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의 ‘쉼(休) 플러스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 2명이 함께하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지지 형성 ▲생각 전환을 통한 일상 속 작은 행복 찾기 ▲심리 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위로를 얻는 동시에, 일과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회복은 군민 만족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행복한 행정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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