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창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전 비즈니스 감각 키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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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 프로그램 운영
▲ 2학기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 프로그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업가정신과 실전 비즈니스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대표가 되어 경영 전반을 체험해보는 창업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총 4차시로 진행됐다.

1~2교시에는 ‘창업가정신 이해’ 수업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창업의 의미와 성공적인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배우며 창업가로서의 기초 소양을 쌓았다.

3교시에는 창업가 체험 보드게임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의 기업 대표가 되어 생산, 마케팅, 투자, 이윤 창출 등 경영 활동 전반을 경험하며 기업 운영의 원리와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했다.

한 학생은 “대표가 되어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실제 창업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4교시에는 ‘내가 CEO라면?’을 주제로 한 창업 기획 활동이 이어졌다.

모둠별로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하고 슬로건과 로고를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발휘했다.

학생들은 소비자 요구 분석, 기업 가치 제안 등 실제 스타트업 기획 과정도 함께 경험하며 자신만의 기업 비전을 구체화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실생활과 연계된 진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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