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김경숙의원 “군민 중심 통합형 물놀이장 조성”제안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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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의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옥천군의회(의장 추복성) 김경숙 의원은 17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올해 조성된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와 청소년수련관 앞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연령별로 시설이 분리 운영되면서 이용객 불편이 발생했다.”며 “9세 미만은 가족공원, 9세 이상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나뉘다 보니 형제·자매 간 연령 차이가 있는 가정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 “동일한 성격의 여름철 물놀이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행복교육과와 주민복지과가 각각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과 인력 운영이 이원화되는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연령별 안전관리와 시설 차별화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운영 기획이 이루어졌다면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온누리 가족공원을 거점으로 한 연령 통합형 물놀이장 조성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한 차별화된 체험형 물놀이 시설 도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부서 간 통합적 운영 기획 체계 구축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숙 의원은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옥천군은 진정한 가족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군민 중심의 통합 행정서비스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검토와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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