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수양도서관, 『겨울 독서교실』로 초등 돌봄 공백 메운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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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
▲ 방학 중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방학 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소와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예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1기(1월 12일~16일) ▲2기(1월 19일~23일) ▲3기(1월 26일~30일) 등 총 3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 기수별 15명씩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포함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학 중 돌봄이 절실한 가정의 현실을 적극 반영했다.

독서교실 수강생 모집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2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으며, 재수강률 또한 매우 높아 학부모와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머물 수 있는 공공 돌봄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은 학교 돌봄교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방학 기간 동안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혼자 집에 머무는 등 돌봄 공백에 놓이기 쉽다.

수양도서관의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이러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되어, 방학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수양도서관은 참여 학생들의 성취감과 독서 동기를 높이기 위해 각 기수별 우수 수료자를 선정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성취의 경험을 제공하고, 공공도서관 독서교육의 공신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교육과 강세영 과장은“방학 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 활동과 돌봄 기능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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