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가의료급여사업 간담회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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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수급자의 지속적인 건강한 삶을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다!
▲ 고흥군, 재가의료급여사업 간담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 의료급여수급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상자가 사례관리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부터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4억 8천여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대상자가 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류나영 주민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장기 입원에서 지역사회 생활로 전환한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재가의료급여사업 외에도 ▶의료급여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요양비 지원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 특례 지원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급여를 지원하며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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