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함께 꿈날개클럽 주니어 사업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2 1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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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꿈을 꾸고,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도록 지원
▲ 월드비전 꿈날개주니어 클럽 면접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최성호)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아동·청소년 가정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가족돌봄청소년지원사업)과 자신만의 꿈을 꾸고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날개클럽주니어 사업을 시작했다.

꿈날개주니어 사업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지, 격려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교육복지 사업학교(초·중학교 5곳)와 남부(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각 학교(기관)에서 추천한 학생(15명)들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과정을 지난 3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다.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계획서를 바탕으로 자신이 세운 목표와 향후에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꿈 지원금(연간 100만원)이 지급되며, 꿈을 이루어가기 위한 교육비, 진로 관련 활동비, 물품구입 등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각 학교와 기관의 멘토 교사는 선발된 학생들이 자기성장계획서 따라 노력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진로 관련 멘토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의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본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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