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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바이오 백신 전문가 화순군청 앞 단체 기념사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화순군은 지난 10월 29일 케냐 바이오 백신 전문가단이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한국의 첨단 백신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이스트(KAIST)와 국제백신연구소(IVI), Kenya-AIST 간 바이오 백신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GTW(Global Tech Worl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케냐 보건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7명을 포함한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케냐 대표단은 화순군 만연사 탐방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 사찰 문화를 경험한 뒤, 지역 특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맛을 체험했다.
이후 대표단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의 선진시설과 운영 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생산 시스템과 품질관리, 제조공정 실증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준공된 교육관에서 실제 의약품 생산 실습과 환경 모니터링 등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케냐 대표단은 “공공 연구 및 생산 인프라와 체계적인 기술지원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한국과 화순의 백신산업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화순 고인돌 공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가을꽃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한국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했다.
이미경 바이오백신담당관은 “이번 방문이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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