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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광주광역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총 40명의 입상자를 배출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자동차정비 등 38개 직종에 10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우수상 6개, 장려상 23개를 수상했다.
학교별 주요 성과로는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고,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지난해 동메달 2개에 이어 올해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기술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는 요리 직종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요리 직종에서의 금메달은 2002년 이후 23년 만에 거둔 값진 성과이다.
남원제일고 요리 직종 금메달 입상자인 강다현 선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며. 이번 성과는 혼자가 아닌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에 힘쓰며 정진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메달별로 고용노동부장관상 및 한국위원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직종별 상위득점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재영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우리 지역의 기술 인재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지도교사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와 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 협조해 준 전북특별자치도 대회본부(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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